20250507
1. 광원 정상적인 정규화
초기에는 Blackbody 스펙트럼을 RGB로 변환할 때,
CIE XYZ 변환 과정에서 Y 성분을 1로 고정하는 임의의 정규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색온도에 따른 고유한 색감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렌더링 결과에서 색 표현이 부정확하게 왜곡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hysically Based Rendering에서 소개하는 방식대로
Planck 분포의 λ_peak 지점에서의 복사휘도를 기준으로 전체 스펙트럼을 정규화하는 절차를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CIE XYZ 변환을 통해 얻어진 RGB 색상과 밝기는
레퍼런스 이미지와 비교했을 때 색감과 세기 모두에서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즉, 절대 복사량을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온도 기반으로 색상을 정하고, 최종 밝기는 스케일링을 통해 조절하는 방식이 정확한 접근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bloom 적용

PBRT에서는 .exr 파일로 렌더링 결과를 저장한 뒤, 이미지 변환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커맨드를 사용해 Bloom 효과를 후처리로 적용합니다:
즉, PBRT의 레퍼런스 이미지는 Bloom 효과가 적용된 상태이기 때문에,
저 역시 레퍼런스와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Bloom 효과를 렌더러에 적용해보았습니다.
다만 현재 제 구현에서는 Bloom이 적용된 영역 주변에 얼룩처럼 번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상도가 떨어져 보이거나 디테일이 뭉개지는 문제가 관찰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 threshold 값의 조정
- 후처리 단계의 블러 필터 개선 및 복합 처리
등을 통해 빛 번짐은 유지하되, 품질 저하 없이 시각적으로 매끄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3. NEE적용중
현재 Path Tracing에 NEE(Next Event Estimation) 기법을 적용 중입니다.
이 기법을 도입한 목적은 직접광으로 인한 노이즈를 줄이고, 전체적인 수렴 속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기존 방식은 카메라 경로가 광원에 우연히 도달했을 때만 직접광 기여가 반영되기 때문에,
노이즈가 많고 수렴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었습니다.
NEE는 광원을 명시적으로 샘플링하고
가시성 검사(visibility test) 를 통해 직접 조명 기여를 명확히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적은 샘플 수에서도 더 안정적이고 빠른 수렴이 가능해집니다.
현재는 카메라에서 쏜 primary ray에서 직접광 기여를 계산하는 구조까지 구현된 상태이며
해당 기여만 추출해 이미지로 출력했을 때는 예상한 조명이 잘 나옵니다.
하지만 기존 Path Tracing 경로에 이 직접광 기여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SPP 1 기준으로 테스트 시, 결과 이미지에 이상하게 푸른 색조가 강하게 돌며,
아직 그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